Jamison Services가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1950년대 사무용 건물을 열 번째 리모델링 프로젝트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어바나이즈 LA가 1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Jamison과 Arc Capital Partners는 3325 Wilshire Boulevard에 위치한 13층, 233,000평방피트 규모의 건물을 개조하여 236개의 스튜디오, 1베드룸, 2베드룸 아파트로 변모시키고, 1층에는 15,000평방피트의 상업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또한, 45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유지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설계는 Corbel Architects가 맡았으며, Donaldson + Partners (구 ShubinDonaldson)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건물에는 체육관, 코워킹 공간, 상영실, 골프 시뮬레이터, 야외 데크와 같은 편의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자금은 6천만 달러 규모의 ‘과세 다가구 주택 수익 채권'(taxable multifamily housing revenue bonds. )으로 조달된다.
Jamison Properties의 사장 Garrett Lee는 성명에서 “이 프로젝트는 우리의 열 번째 리모델링 프로젝트이며, 신규 개발 프로그램과 결합하여 지금까지 LA 시에 6,600개 이상의 주거 단위를 제공했고, 현재 2,000개가 추가로 건설 중이다”라고 밝혔다.
Jamison과 마찬가지로 코리아타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Arc Capital Partners 역시 이 지역에 익숙한 업체로, 역사적인 Chapman Plaza를 소유하고 있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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