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이번 선거에서 3개의 주요 발의안이 투표에 부쳐졌으며, 이들 법안은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개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메져 A: 노숙자 지원을 위해 판매세를 0.5% 인상하는 법안. 찬성 55.8%, 반대 44.2%로 가결.
- 메져 E: 소방 예산 확보를 위해 특정 지역 부동산에 평방피트당 6센트의 재산세를 부과하는 법안. 찬성 53.4%, 반대 46.6%로 가결.
- 메져 G: 현행 5명의 수퍼바이저를 9명으로 늘리는 법안. 찬성 50.3%, 반대 49.7%로 아슬아슬하게 가결.
LA시에서도 여러 발의안이 주민들의 투표에 부쳐졌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 메져 DD: LA 시의회 선거구 재조정을 위한 독립위원회를 설립하는 헌법 개정안. 찬성 73%, 반대 27%로 가결.
- 메져 ER: LA시 윤리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 찬성 74.3%, 반대 25.7%로 가결.
- 메져 FF: 법집행 공무원 및 공원 순찰대의 연금 체계를 변경하는 법안. 찬성 58.3%, 반대 42.7%로 가결.
- 메져 HH: 공무원 및 시정부 커미셔너의 행정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 찬성 80.4%, 반대 19.6%로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
- 메져 II: 시 관리 및 운영에 관한 헌장 용어를 수정하는 법안. 찬성 71.5%, 반대 28.5%로 가결.
- 메져 LL: LA 통합교육구 교육위원회의 관할 구역을 10년마다 조정하는 법안. 찬성 74.3%, 반대 25.7%로 가결.
이번 투표 결과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우려를 반영하며, 앞으로의 행정과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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