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한복판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LAPD는 27일 오전 6시경 7가와 웨스턴 애비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길을 건너던 행인을 친 운전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뺑소니 운전자의 차량은 파란색 또는 밝은 회색의 2004~2006년식 아큐라 MDX SUV로 알려졌다.
경찰은 뺑소니 차량에 치인 보행자는 80대 남성으로 현장에서 사망했으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뺑소니 차량은 4가 근처 웨스턴 애비뉴 북쪽으로 도주하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이 마지막이라고 밝히고, 차량 조수석 앞쪽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들은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안전이 확보되는 즉시 차를 세우고 멈춰서 응급 서비스에 알리고 현장에 남아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고 기본적인 사항을 다시 강조했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주민에게는 최대 5만 달러의 포상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보: 213) 473-0238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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