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으로 체포된 여성 용의자들이 순찰차 뒷좌석에서 수갑을 찬 채 새 법안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씰 비치 경찰은 절도범 처벌을 강화한 주민발의안 36이 지난 주부터 발효됐음을 상기시키기 위해 이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은 12월 4일 절도 행각을 보여주고 체포 장면도 함께 편집했다.
두 용의자는 감시 카메라에 찍힌 세 명의 여성 중 두 명으로, 얼타 뷰티 매장에 들어간 뒤 상품이 가득 담긴 가방을 들고 걸어 나오는 모습이 찍혔다.
이후 세 명의 여성은 콜스 백화점에 들어가 또 절도 행각을 펼치는 장면이 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용의자들은 각각의 매장에서 648달러와 1,000달러 상당의 물건을 훔친 것으로 추정됐다.
이 후 블랙박스 영상에는 경찰이 용의자들을 쫓아 체포해 연행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순찰차 뒷좌석에서 용의자 두 명은 새로운 법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엿듣고는 “중범죄라구요?”라고 묻는다.
이후 도둑질은 중범죄라고 스스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체포된 두 명의 여성 절도 용의자가 순찰차 뒤에서 절도 체포 형량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실비치 경찰
씰비치 경찰은 “법안 36 발표!” 라고 말하고, “씰비치에서는 도둑질 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