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LA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이 뜻을 모았다.
디애슬레틱은 13일 LA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스포츠 12개 구단이 산불 구호 기금으로 8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램스와 차저스,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에인절스, 메이저리그사커(MLS) 갤럭시와 LA FC,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덕스와 킹스, 미국프로농구(NBA) 레이커스와 클리퍼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파크스,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엔젤 시티가 손을 잡았다.
이들의 기부금은 미국 적십자사와 LA 소방국 재단, 월드 센트럴 키친 등 화재 피해 진화에 관련된 기관에 전달된다.
이들 구단은 홈구장을 이용해 피해 시민에 구호품을 나눠주기 위한 자선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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