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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랜즈 경찰은 1월 말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진행된 소매 절도단속 작전에서 11명을 체포하고 약 7,600달러 상당의 도난품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절도범들은 LA에서 원정 절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드랜즈 경찰은 1월 30일 특별 수사팀이 6시간에 걸친 작전을 수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마운틴 그로브와 시트러스 플라자 쇼핑 센터에서 단속을 실시했으며, 결국 타겟, 로스, 빅토리아 시크릿, 월드 마켓, 베브모 등의 매장에서 훔친 상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28세의 마리아 이사벨 토레스로 밝혀졌으며, 수사관들은 이 여성이 남가주 전역에서 일련의 소매 절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토레스는 리버사이드 시의 노드스트롬 랙에서 발생한 상품 절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직후 레드랜즈의 로스 매장에서 목격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LA에 거주하는 또 다른 여성인 마리아 이사벨 에르난데스(53세)는 토레스가 여행 가방에 상품을 싣고 훔친 물건을 들고 매장을 빠져나가는 동안 감시자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고 “토레스와 에르난데스는 절도 중에 블루투스 장치를 사용하여 서로 대화와 신호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토레스의 밴 안에서 도난당한 3,400달러 상당의 상품과 노드스트롬 진열대에서 도난당한 2,600달러 상당의 상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토레스와 에르난데스는 모두 체포됐다”고 말하고 “토레스는 현재 샌디에이고, 리버사이드, LA에서 발생한 여러 절도 사건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작전으로 토레스와 에르난데스를 포함해 같은 쇼핑 센터에서 19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