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12일) 디즈니랜드에서 나체쇼를 한 남성이 체포됐다.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손님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옷을 입지 않은 남성이 테마파크의 한 건물에 올라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공유했지만 사진과 영상은 제한됐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에는 영화 ‘공주와 개구리’에서 영감을 받은 뉴올리언스풍 레스토랑 티아나스 플레이스의 입구 위에 옷을 벗은 남성이 올라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Reddit의 한 사용자는 남성이 옷을 벗고 디즈니랜드의 클래식 놀이기구 주변을 돌아다니다 공원에 있는 나무에 오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디즈니랜드 대변인은 애너하임 경찰서로 질문을 미루며 논평을 거부했다.
애너하임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경 뉴올리언스 스퀘어 인근 공원에서 누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38세이며 앨버타주 캘거리 거주자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무단 침입, 공공장소 노출, 마약 복용 혐의를 받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