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이 계속되는 일본 도카라 열도에서 5일 아침 6시29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이날 오전 내내 수 분 간격으로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에 따른 해일 우려는 없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20km다.
도카라 열도 아쿠세키지마(惡石島)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느껴졌다. 진도 5강은 뭔가를 붙잡지 않으면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1000회 이상의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도카라 열도 지진이 이어지면서 일본에 대지진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으나 일본 기상청은 대지진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헛소문으로 일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