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뛰어’는 발매 후 이틀 동안 1309회만 이상 재생돼 이 차트에 바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22년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과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에 이은 세 번째 정상으로, 블랙핑크는 해당 차트에서 K팝 그룹 최초로 1위 달성 곡을 세 개나 보유하게 됐다.
‘뛰어’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 스포티파이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또 다른 글로벌 플랫폼인 유튜브에서도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최신 차트(7월11일 자)에 따르면 이 곡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등극했다.
‘뛰어’는 후렴구의 강렬한 비트가 중독성을 선사하는 곡이다. 서부 영화를 연상시키는 기타 리프에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을 더했다.
그동안 블랙핑크의 히트곡을 만든 음악 프로듀서 테디와 24, 해외 작사·작곡진이 함께 작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에서 이 곡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영국 런던, 태국 방콕 등 총 16개 도시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31회에 걸쳐 월드투어를 펼친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