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뛰어(JUMP)’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정규 2집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는 K팝 그룹 중 처음이다.
‘뛰어(JUMP)’는 또한 일주일 동안 4475만 9923회를 기록하며 올해 발표된 곡들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차트 정상을 꿰찼다.
블랙핑크는 지난 12일 해당 차트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세운 후 6일 연속 정상을 굳건히 지켜왔다.
스포티파이뿐 아니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18일 발표된 오피셜 싱글 차트에 따르면 ‘뛰어(JUMP)’는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40에 안착했다.
이는 블랙핑크 발매곡 기준 자체 최고 순위이자 통산 아홉 번째 차트인이다. 레이디 가가의 ‘샤워 캔디’ 등 협업곡까지 포함하면 11번째 차트인이다.
‘유튜브 퀸’ 수식어에 걸맞게 유튜브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직후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에 등극했으며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서도 1위로 직행, 7일째 왕좌를 수성 중이다.
이외 음원 차트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뛰어(JUMP)’는 지금까지 미국을 비롯한 총 6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멜론·지니·플로 등 국내 플랫폼서도 자체 최고 순위로 최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 첫 공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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