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경찰은 이스트 할리우드 지역에서 노숙자의 텐트를 털려다 총을 쏜 두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경찰은 총격 사건은 12일 새벽 2시 20분경, 4600 산타모니카 블루버드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들이 현장에 도착해 다수의 총상을 입은 45세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남성이 텐트 안에 있던 피해자에게 접근해 소지품을 요구했으며, 그 과정에서 한 명이 총을 여러 발 발사해 피해자를 쏜 뒤 두 사람 모두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가 노숙 상태였다고 전했으며,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인상착의는 아직 확보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여러가지 상황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노숙자를 대상으로 한 절도 강도 행각이 특이할 뿐만 아니라 인근 갱단 활동과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