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로즈퍼레이드의 여왕은 나디아 정으로 선정됐다.
2022년 1월 1일 파사데나 길을 수놓을 로즈 퍼레이드의 제103대 로즈퀸에 한인 나디아 정(Nadia Chung)양이 선정됐다.
7명의 최종 후보들 가운데 정 양이 여왕으로 낙점받았고, 이들 7명은 로즈퀸 나디아 정양과 함께 로즈 퍼레이드가 벌어지기 전인 앞으로 약 2달동안 각종 이벤트를 비롯해 파사데나와 LA카운티 등 지역 행사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정 양은 라캐냐다 고등학교(La Canada High School ) 3학년으로 LA타임스 학생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대학 졸업 후 인권변호사를 꿈꾸고 있다.
올초 1월1일 팬데믹으로 75년만에 취소된 로즈 퍼레이드는 2022년 1월 1일 다시 재개할 예정이며, 로즈 퍼레이드가 끝나면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1월1일 대학 풋볼 로즈볼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로즈볼은 빅10(Big10)과 팩12(Pac12) 의 1위 팀들이 맞붙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고, 팩12에 속해있는 USC와 UCLA 등에 거는 기대도 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