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8월 21일(목)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과 공동으로「나전장의 도안실」(The Drawings of Mother-of-Pearl Inlay Artisans) LA특별전을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 ‘나전장의 도안실’은 나전칠공예의 설계도인 나전 도안에 주목한 전시로 190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한국 나전칠공예를 이끌어온 장인 6인의 희귀 도안과 작품을 처음으로 북미지역에 선보여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 로디 로페즈 크래프트 컨템포러리 박물관장, 버지니아 문 LACMA 한국미술 큐레이터, 제임스 파노조(James Panozzo) Launch LA 디렉터, 제럴 힐 LACC 학장 등 미주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나전칠공예의 전통과 장인을 소개하는 김수정 관장의 특별강의를 시작으로, 개막식, 전시 해설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시는 10월 10일까지 LA한국문화원 문화원에서 계속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