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후보자 신청이 시작됐다. LA 총영사관은 25일부터 오는 9월 10일 오후 5시까지 후보자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번 제22기 임기(2025년 11월 1일 시작)를 앞두고 해외자문위원 구성을 위해 LA총영사관 관할 지역의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다.
LA총영사관 관할에는 두 개 협의회가 있다. LA협의회는 130명(로스앤젤레스, 샌루이스오비스포, 커내, 벤투라, 샌버나디노, 산타바바라 카운티),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는 90명(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임페리얼 카운티와 애리조나, 뉴멕시코, 네바다주)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영사관은 “성별과 연령이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특히 여성과 청년층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청년층 기준은 임기 개시일(2025년 11월 1일) 기준 만 45세 이하(1979년 11월 2일 이후 출생자)다.
자문위원 위촉 대상은 만 18세 이상 재외동포로, 동포사회 화합과 평화통일 역량 결집에 기여할 수 있는 신진 인사, 현지 주류사회 네트워크를 보유한 인사, 차세대 육성에 앞장서는 여성·청년 지도급 인사 등이 포함된다. 다만 공사생활 불성실로 물의를 일으킨 인사, 공무원, 해당 지역 협의회 활동이 어려운 인사 등은 제한된다.
신청자는 직접 작성한 신청서를 자필 서명 후 총영사관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접수 마감은 9월 10일 오후 5시다. 제출 서류는 후보자 카드 및 활동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여권 사본,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사진(여권 규격 1매)이다.
후보자 신청 접수 이후 9월 중 추천위원회 심사와 후보자 검증이 진행되며, 10월 최종 선정 및 위촉이 이뤄질 예정이다.
문의: 주LA총영사관 (213-385-9300, 내선 402)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