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접종률 80.1%·완료율 75.3%…11월 1일 일상회복
지난 3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만6103명, 접종 완료자는 35만7137명 늘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0.1%, 접종 완료율은 75.3%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3만6103명이 1차 접종에 참여해 누적 4113만5997명이 됐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80.1%가 1차 접종을 받은 셈이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2.2%다.
신규 1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3만188명, 모더나 5357명, 얀센 501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57명이다.
백신별 누적 1차 접종자는 화이자 2198만9201명, 아스트라제네카 1110만6999명, 모더나 655만5034명이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끝나므로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하는데 그 누적 인원은 148만4763명이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35만7137명 증가해 누적 3866만478명이다. 전 국민의 75.3%,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7.6%이 접종을 마친 것이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신규 35만7137명을 백신별로 보면 모더나 20만6602명, 화이자 14만7088명, 아스트라제네카 2946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 중 1417명은 1차 접종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백신별 누적 2차 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98만4618명(교차접종 175만3991명 포함), 화이자 2074만383명, 모더나 545만714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1일부터는 12~15세(2006~2009년생)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게 된다. 백혈병·장기이식 환자나 면역억제제를 쓰는 사람 등 면역저하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