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는 사우스 LA의 한 견인차 보관소에서 발견된 시신과 관련해 52세 여성 산드라 로모 디아스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2일, LA 거주자인 디아스는 9월 16일 여러 장소에 대한 수색영장이 집행된 뒤 체포됐으며, 현재 LA 카운티 검찰로부터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9월 9일 정오 무렵, 사우스 LA 체스터필드 지역에 위치한 S&J 윌셔 토우 견인차 보관소에서 혼다 시빅 차량 트렁크 안에서 부분적으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차량은 8월 25일에 견인되어 해당 보관소에 입고된 상태였다.
검찰이 LA 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제출한 기소장에는 피해자가 솔레다드 로페즈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번 살인은 고의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적시되어 있다.
피해자에 대한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디아스는 이번 주 금요일, 폴츠 형사사법센터에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도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지만 비슷한 시기 LA의 한 견인차 주차장에서 힙합가수의 명의로 된 테슬라 차량 트렁크에서 10대 소녀의 시신이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에 크게 관심 받지 못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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