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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더 낼까?” … IRS, 2026년 세율·공제액 조정 발표 … 고령자 공제 확대

“인플레이션 반영했지만 중산층 세 부담은 대부분 유지"

2025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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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 과세연도(2027년 신고분)에 적용될 연방 소득세율 구간과 표준공제액, 자본이득 과세 기준 등 주요 세제 항목을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인플레이션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대다수 항목이 약 2.3% 내외 상향됐다.

세율 구간이 상향됨에 따라 임금 상승이 그보다 크지 않은 근로자의 경우, 더 높은 세율 구간으로 밀려나는 현상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율 구간 변화 (2026 과세연도 기준, 신고는 2027년)

Forbes의 전망치, 여러 재정·세무 전문 매체 자료를 토대로 정리한 2026년도 세율 구간 예상은 다음과 같다.

세율 개인 신고자 세대주 부부 공동 신고
10% $0 ~ $12,400 $0 ~ $17,700 $0 ~ $24,800
12% $12,401 ~ $50,400 $17,701 ~ $67,450 $24,801 ~ $100,800
22% $50,401 ~ $105,700 $67,451 ~ $105,700 $100,801 ~ $211,400
24% $105,701 ~ $201,775 $105,701 ~ $201,750 $211,401 ~ $403,550
32% $201,776 ~ $256,225 $201,751 ~ $256,200 $403,551 ~ $512,450
35% $256,226 ~ $640,600 $256,201 ~ $640,600 $512,451 ~ $768,700
37% $640,601 이상 $640,601 이상 $768,701 이상

이번 상향 조정은 대부분의 소득 구간을 인플레이션율에 맞춰 미세하게 조정한 것으로, 중산층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표준공제액 (Standard Deduction)상향 조정

표준공제액은 세금 계산 시 자동으로 차감되는 기본 공제 항목으로, 대다수 납세자가 이용한다. 2026년 표준공제액은 다음과 같다.

신고 형태 표준공제액
개인 / 별도 신고 $16,100
세대주 $24,150
부부 공동 신고 $32,200

65세 이상 또는 시각장애가 있는 납세자에게는 추가 공제가 적용된다. 새로 도입된 보너스 공제 조항에 따라 일부 납세자는 최대 6,000달러의 추가 공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한 개인이 기본공제 $16,100을 받고, 만약 고령자 보너스 공제 자격이 있다면 추가 $6,000을 더해 공제 총액이 $22,100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

US tax formBy KanyaphatStudio
투자·자본이득 세율 구간도 상향

장기투자에 대한 자본이득 과세 기준도 인플레이션에 따라 상향 조정된다.
0% 자본이득 세율이 적용되는 과세소득 상한은 개인의 경우 약 $49,450, 부부 공동 신고자는 약 $98,900 수준으로 올라간다.

또한, 순투자소득세(Net Investment Income Tax) 3.8%는 일정 고소득 기준을 넘는 납세자에게 계속 적용되며, 해당 기준은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세제 조정에는 단순한 세율 변경 외에도 납세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몇 가지 구조적 변화가 포함돼 있다.

우선, 2025년에 통과된 ‘One Big, Beautiful Bill(OBBB)’ 법안의 일부 조항이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공제 항목이 확대되고, 자영업자나 프리랜서가 적용받는 적격사업소득(QBI) 공제율은 기존 20%에서 23%로 상향된다. 이는 중소 자영업자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현재 1만 달러로 제한돼 있는 주 및 지방세(SALT) 공제 상한을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뉴욕 등 고세율 지역 납세자들의 세금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2017년 제정된 ‘감세 및 일자리법(TCJA)’의 주요 조항들이 2026년 만료될 가능성도 있다. 해당 법안이 만료될 경우, 표준공제가 축소되고 자녀세액공제가 줄어드는 등 가계 세금 구조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처럼 IRS의 인플레이션 조정은 세 부담 완화 효과를 주는 동시에, 향후 법안 만료와 세제 개편 논의에 따라 납세자들의 실질 세율이 달라질 수 있는 복합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25년과 2026년 세율 조정 전후의 세 부담을 단순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가정 과세소득 2025년 세 부담 2026년 세 부담 변화
개인 신고자 $70,000 약 $6,900 약 $7,100 미미한 상승
부부 공동 신고 $150,000 약 $20,000 약 $20,700 소폭 상승

이번 조정은 세율 인상보다는 물가 상승에 따른 구간 정비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대부분 납세자의 세 부담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무엇을 유의해야 하나

이번 세율 및 공제 조정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미세 조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납세자에게 큰 세 부담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봉 인상률이 2~3% 수준에 머무는 근로자의 경우, 세율 구간 상향 효과 덕분에 더 높은 세율로 밀려나는 ‘브래킷 크리프(Bracket Creep)’ 현상을 피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나 시각장애가 있는 납세자는 새로 도입된 추가 공제 제도를 통해 실질 세액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고령자에게 적용되는 6,000달러의 보너스 공제는 표준공제액과 별도로 제공되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주식·부동산 등 투자소득이 있는 납세자라면, 자본이득세 과세 기준이 상향된 만큼 절세 가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투자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라면 여전히 0% 세율이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주·지방세 부담이 높은 지역 거주자는 향후 SALT 공제 한도 완화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 주별 세율 변화와 공제 규정이 연방세와 맞물려 실질 부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17년 감세법(TCJA)의 주요 조항이 2026년에 만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내년 이후의 세제 변화를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표준공제 감소나 자녀세액공제 축소 등이 현실화될 경우, 중산층 가계의 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세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연도별 소득 조정 전략을 세워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기사는 포브스(Forbes)가 10월 9일자 보도를 통해 공개한 ‘2026년 IRS 세율 및 공제 조정 발표’ 내용을 종합·요약한 것이다.

K-News LA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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