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에 본사를 둔 한인 은행 PCB 뱅콥(나스닥: PCB)이 2025년 3분기 순이익 1,130만 달러(주당 0.78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전 분기 900만 달러(0.62달러) 대비 26%, 전년 동기 750만 달러(0.52달러) 대비 52% 증가했다.
은행의 총자산은 33억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6.4% 늘었고, 예금은 29억1천만 달러로 18.5%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2,7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3.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늘었다.
PCB 뱅크는 이번 분기에 38만 달러 규모의 대손충당금 환입을 기록하며 자산건전성 개선을 보였다. 비이자비용은 1,490만 달러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헨리 김 행장은 “SBA 대출 매각 수익과 예금 성장, 견조한 신용 품질이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정부 셧다운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과 주주 모두에게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CB 뱅콥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 자산이익률(ROA)은 1.35%를 기록했다. 총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은 11.4%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PCB 뱅콥은 한인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중심으로 남가주 전역에 상업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