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경찰은 27일 밤 USC 인근에서 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3100 맥클린톡 애비뉴에서 영아가 사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부검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다.
같은 날 오후 5시 56분경, LA 소방국 요원들은 호흡 곤란을 겪는 20세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같은 장소로 출동했다. 그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후 오후 7시 13분, 소방대원들은 “숨을 쉬지 않는 영아”가 있다는 두 번째 신고를 받고 다시 현장에 출동했으며,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두 건의 의료 신고가 서로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숨진 아이가 생후 19시간 된 신생아였으며, USC의 카디널 가든 아파트 내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오후 6시 50분경 “한 아기가 아파트에 홀로 남겨졌다”는 시민 앱 알림이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