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전동 킥보드 이용자의 무분별한 도로 주행 사건이 잇따라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킥보드 이용자의 모습이 SNS에 공유돼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6차선 도로에 킥보드가 나타나서 놀랐습니다’라는 제목의 제보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한 킥보드 이용자가 고속도로 2차로를 달리다 고개를 돌려 뒤쪽을 확인한 뒤 3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모습이 담겼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에서 1차로는 추월차선, 2차로는 승용차와 중·소형 승합차의 주행차선이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정확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상 오른쪽 교통표지판에 ‘명지 IC, 김해공항’라는 문구가 적힌 것으로 보아 부산 인근 고속도로 구간으로 추정된다.
킥보드 이용자는 고글이 달린 헬멧을 착용하고 두꺼운 전신 방한복을 입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거 지금 살겠다고 껴입은 거냐” “정말 답답하다” “참신하다, 지금까지 보배드림에 올라온 제보 중 제일 획기적임” “왜 저러고 사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