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포모나 경찰국은 지난 24일, 16세 소년이 사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13세 소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3일(일) 1300 이스트 패서디나 애비뉴 인근에서 총격 피해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총상으로 쓰러져 있던 남성 미성년자를 발견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으나 소년은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됐다.
포모나 경찰국 중대범죄수사대가 사건을 인계해 용의자 수색을 시작했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13세 소녀가 사건의 가해자로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녀는 체포된 뒤 소년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어떻게 소녀를 용의자로 특정했는지, 목격자가 있었는지, 현장에서 소녀를 연관짓는 물적 증거가 발견됐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이번 총격의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건 관련 추가 정보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포모나 경찰국은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09) 622-1241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