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소속사 하이브 뮤직그룹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지난해 12월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에서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6′(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6)에 출연했다.
현장에서 관객과 호흡한 K-팝 걸그룹은 르세라핌이 처음이다. 하이브 뮤직그룹 내 어도어 소속인 ‘뉴진스’가 ‘뉴 이어스 로킹 이브 2024’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국내 사전 녹화분을 ‘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보냈었다.
이날 르세라핌은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레드 포인트를 살린 의상으로 강렬함을 더했고, 싱글 1집 타이틀곡 ‘스파게티(SPAGHETTI)(Member ver.)’와 미니 4집의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크레이지(CRAZY)’는 작년 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에서 ‘떼창 유발곡’으로 화제가 됐다. 이를 증명하듯 전주가 흘러나오자 현장에서는 큰 환호와 응원이 터져 나왔다. 댄스 브레이크 역시 호평 받았다.
르세라핌은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뉴욕에서 멤버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니 꿈만 같다. 와주신 모든 분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히 피어나(FEARNOT·팬덤명)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타임스 스퀘어는 공식 소셜 미디어에 공연 사진과 함께 “르세라핌과 함께한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퍼펙트 나이트’는 르세라핌이 2023년 발표한 곡이다.
작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K-팝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 실제 가창자들인 가수 이재·오드리 누나·레이 아미는 같은 날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열린 ‘뉴 이어스 록킹 이브’에서 대표곡 ‘골든’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영화 흥행 주역인 세 뮤지션에게 최고의 한 해를 장식하는 무대였다고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특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