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모든 성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9일 18세 이상 미국 내 모든 성인에 대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접종을 승인했다.
19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모더나와 화이자는 FDA가 자신들의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모든 성인에 대한 백신 부스터샷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최소 10개 주가 부스터샷을 시행하고 있다. 겨울철로 접어든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열릴 예방접종 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이를 승인하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성인들에 대한 부스터샷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수개월이 지나면 백신 효력이 떨어진다며 추가 접종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지난 17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FDA에서 결정이 이러지면 부스터샷 접종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신속히 검토한 뒤 권고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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