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동안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 여파로 도로가 폐쇄된 샌퍼낸도 밸리의 산타 수사나 패스 로드에서, 월요일 아침 아이 두 명이 거대한 바위들 사이를 걸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12일 현장을 항공 촬영하던 KTLA의 스카이5에는 아이들이 산사태로 떨어져 나온 바위 위에서 놀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 중 한 명은 절벽 위에 부서진 가드레일 옆에 서 있는 모습도 보였다. 근처에는 성인 한 명이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KTLA의 리치 프리켓은 “이 도로가 폐쇄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이는 운전자들뿐만 아니라 이 지역 접근을 피해야 할 모든 사람들을 위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해당 도로는 산사태 발생 이후 채스워스 지역 아이버슨 로드와 레드메사 로드 사이 구간이 통제된 상태다.
118 프리웨이 인근, 토팽가 캐년 로드 서쪽에 위치한 약 1마일 구간이 언제 다시 개통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프리켓은 “중장비를 투입해 가드레일을 복구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산사태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지역은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사이 폭우가 집중적으로 내린 바 있다.
<박성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