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의 한 가정이 강풍 속에 실종됐던 반려견을 무사히 되찾는 데 열화상 드론 기술이 큰 역할을 했다.
미션 비에호 동물보호국에 따르면, 지난 9일(금) 강풍으로 놀란 반려견이 달아나 도브 캐년과 코토 데 카자 사이 협곡으로 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출동했다.
신고를 받은 미션 비에호 시 당국은 주변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지상 수색을 벌였지만 반려견을 찾지 못했으며, 당시 바람이 너무 강해 열화상 드론을 이용한 광범위한 수색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튿날 아침, 처음 실종 지점에서 약 1마일 떨어진 외진 협곡에서 개 짖는 소리를 들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되면서 동물보호 요원들이 다시 현장으로 향했다.
당국은 “부서가 보유한 열화상 드론을 이용해 반려견의 정확한 위치를 특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요원들은 드론으로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험준한 지형과 빽빽한 수풀을 헤치고 이동해, 가파른 협곡에 있던 반려견을 결국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당국은 “반려견은 감사의 뜻을 전한 주인과 재회했으며, 눈에 띄는 부상 없이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