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화) 밤 LA국제공항 인근에서 50대 남성이 덕테이프로 결박된 채 자신의 차량 안에서 발견됐으며, 무장 강도 사건으로 추정되고 있다.
LAPD에 따르면 경찰은 발이 덕테이프로 묶인 피해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오후 8시 14분쯤 6100 웨스트 센추리 블루버드로 출동했다.
의식은 있었지만 호흡 곤란을 겪고 있던 이 남성에 대해 구급대가 요청됐으며,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30분 뒤 동일한 장소에서 강도가 발생했다는 범죄 경보를 발령했다. 용의자는 검은 모자와 검은 셔츠, 검은 바지를 입은 백인 남성으로 묘사됐으며, 범행 당시 권총이 사용됐고 피해자의 지갑과 보석류가 탈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정보에 따르면 피해자는 센추리 블루버드를 따라 위치한 주차 구조물 3층에서 차량 안에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되기 전까지 차량 안에 얼마나 오래 있었는지는 즉시 확인되지 않았다.
LAPD 퍼시픽 디비전 소속 경찰관들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8일 오후 현재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