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아나의 한 주차 구조물에서 18세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산타아나 경찰은 사망한 용의자를 산타아나 거주자인 빅터 로페즈(18)로 확인했으며, 로페즈는 갱단원으로도 의심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수) 오후 10시 30분 직전, 한 경찰관이 산타아나 블루버드와 프렌치 스트리트 인근에서 로페즈가 운전 중인 차량을 정차시키려 했다.
그러나 로페즈는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수 블록을 도주한 뒤, 이스트 4번가 400번지 구역에 위치한 주차 구조물로 진입했다. 당시 차량에는 그의 19세 여자친구와 어린 유아도 함께 타고 있었다.
주차 구조물 안에서 로페즈는 차량에서 내려 총기를 바닥에 떨어뜨린 뒤, 두 손을 든 채 경찰관을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로페즈는 경찰관에게 도달하기 전 방향을 바꿔 다시 총기 쪽으로 걸어가며 손을 무기 쪽으로 내렸다.
경찰관은 로페즈에게 총을 집지 말라고 경고한 뒤 발포했으며, 총탄은 로페즈의 상반신에 명중했다. 로페즈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장전된 왈서 9mm 권총이 회수됐으며, 로페즈는 펜타닐로 의심되는 물질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모든 경찰 개입 총격 사건과 마찬가지로, 산타아나 경찰국 내사과와 강력범죄 수사팀,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검찰청 수사관들이 각각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치명적 사건과 관련해 추가적인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산타아나 경찰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와 관련해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714) 245-8390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