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에 공구 대여소가 등장했다.
최근 문을 연 LA 툴 라이브러리는 지역사회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서비스다.
한인타운에 있는 호프 이매뉴얼 장로교회 지하에 위치한 이 공구 대여 서비스는 폐기물을 줄이고 주민들의 비용과 공간을 절약해 줄 뿐 아니라, 단기 거주자들이 이사할 때도 큰 도움을 준다.
이 라이브러리는 2주 전 문을 열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사다리, 핸드 트럭, 페인팅 장비 같은 기본적인 공구는 물론, 일반적인 마이터 톱처럼 보다 전문적인 중장비 공구도 대여할 수 있다.
툴 라이브러리 설립 멤버인 리디아 새비지는 “마이터 쏘는 골조 작업을 하거나 테이블을 만들 때 사용하는 공구”라며 “목재를 많이 절단해야 하는데, 제대로 된 제품은 350달러 이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 라이브러리는 컴튼의 메이커스 허브와 같은 다른 공구 공유 공간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해당 단체는 코리아타운 지점이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4,000달러 상당의 자재를 기부했다.
LA 툴 라이브러리의 회원 가입은 누구나 가능하며, 회비는 9달러다. 다만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자원봉사를 통해 비용을 상쇄할 수도 있다.
운영 시간은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한편 LA 카운티 라이브러리에서도 툴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