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데일의 계약직 특수교육 보조교사가 장애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 제보를 요청했다.
글렌데일 경찰에 따르면 수사는 2025년 12월 19일 한 초등학교에서 접수된 성폭행 신고로 시작됐다. 피해자인 8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외부 계약직 특수교육 보조교사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증거를 확보한 뒤 다음 날 글렌데일 거주자 조셉 블라디미르 산체스(25)를 체포했다. 산체스는 이후 보석으로 석방됐으나 추가 증거가 확보되면서 재판 출석 중 다시 구속됐다.
산체스는 교육 인력 파견업체를 통해 콜럼버스 초등학교와 글레노크스 초등학교 등에 배치됐던 계약직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글렌데일 통합교육구의 직접 고용 직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경찰은 최소 2명의 추가 미성년 피해자를 확인했으며, 최대 3년 전까지 유사한 피해 사례가 더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산체스에게 10세 이하 아동 대상 성적 행위 2건, 강압 또는 위협을 동반한 아동 음란 행위 3건, 14세 미만 아동 음란 행위 2건, 아동 성착취물 소지 1건 등 총 8건의 혐의를 적용했다.
18일 현재 산체스는 보석금 600만 달러가 책정된 상태로 구금 중이다. 교육구는 산체스가 부적절 행위 신고 이후 학교로 복귀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화장실 보조 시 성인 2명 동행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 규정을 강화하고 추가 보호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나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주민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