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에서 8명의 아들을 둔 부부가 9번째 아들을 임신했다는 사실을 뉴욕포스트, 더선 등이 19일 보도했다.
야란시아 로사리오(29)는 현재 12세 자멜부터 5개월 된 기마니까지 총 7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8명의 아들을 낳았으나, 넷째 아들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사망했기 때문이다.
남편 마이클 로사리오(36)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일곱 남매 중 맏이로 자라 대가족의 소중함을 안다며, 아이들도 서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10명 이상의 대가족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야란시아는 “자식을 원한 건 남편 마이클인데, 정작 밤을 새워 아이들을 돌보고 육아를 전담하는 건 나”라고 말했다.
또 야란시아는 자신이 육아에 적성이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서로 다른 성격의 아이들을 지켜보는 일이 즐겁다고 했다. 그는 “일요일마다 한 주의 식사 및 아이들이 입을 옷 등을 준비한다”며 “모두 아침 6시께 일어나서 하루를 준비하고, 아침을 먹고 아이들을 학교로 데려다준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들이 학교 간 사이) 8명 남자아이의 옷을 빨고, 요리하고, 청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학교에서 하교한 후에는 아이들을 돌보고, 아이들의 숙제를 봐주며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야란시아가 8명의 아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 ‘조회수’ 6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누리꾼들은 SNS 댓글을 통해 “9번째 아이를 축하한다. 10번째 아이는 여자아이이길 바란다”, “더 많은 축복을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