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동북부 바히야주를 강타한 폭우로 27일 까지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어났고 부상자 358명 수재민 47만명이 발생했다고 주 민방위당국이 발표했다.
주 당국은 116개 시와 마을에서 100군데에 주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비는 그치지 않고 줄기차게 물폭탄 처럼 퍼부어 교량이 무너지고 수십 채의 집들이 홍수로 떠내려갔다. 홍수 피해와 물리적 피해 금액은 아직 집계조차 되지 않고 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남부 바히야주를 초토화시킨 엄청난 폭우가 이번 주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1월까지도 이어진다.
이웃 마라냥주, 세아라 주, 상파울루 주는 소방구조대를 급파해서 피해 지역의 인명구조와 복구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