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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대로 29일 수요일 LA 카운티의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29일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확진자수가 1만 6,5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입원환자수도 100명 이상이 집계돼 1069명으로 늘어 의료계도 어려워 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의료진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도 잇따라 보고되고 있어 병상부족 뿐 아니라 의료인력 부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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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발표된 1만 6,510명의 신규확진자수는 전날 9.473명보다 74%가 증가한 수치며 1주일 전보다 거의 두배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 크리스마스 연휴 여파는 아직 신규확진자수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말 더 많은 확진자가 추가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LA 카운티 보건국은 연내에 신규확진자수 2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확진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연말 모임이나 여행은 가능하다면 취소할 것을 당부했다.
또 크리스마스 여행이나 모임을 다녀왔거나, 또는 앞으로 여행이나 모임을 계획중인 주민들은 반드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고, 모임 후 여행 후에도 검사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