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송해(95)가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한다.
21일 KBS에 따르면, 송해는 내일 예정된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석하지 않는다.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이 대신 진행한다. 해당 녹화분은 다음달 초 방송할 예정이다.
송해는 최근 건강상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는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건강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전국노래자랑은 2020년 3월부터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현장 녹화가 어려워진 탓이다. 스튜디오 녹화와 함께 지난 방송 편집본을 내보내고 있다.
올해 나이 95세의 한국 최고령 MC 송해는 1988년 5월 전국 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국 단일프로그램 사상 최장기간 진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