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한복판인 윌셔가와 놀만디 애비뉴 메트로역 인접부지에 17층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 ‘리얼딜'(RealDeal.com)은 베벌리힐스에 본사를 둔 ‘그린브리지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가 한인타운에 169세대 17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17층 건물이 새로 들어서는 곳은 윌셔가의 놀만디 메트로역 출입구 인접 부지로 칼스주니어 햄버거 매장과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입점해 있는 1656년에 건축된 2층 건물 자리(3500 WIlshire Blvd)이다.
이 건물 2층에서 푸드코트가 운영되다 최근에 문을 닫았다. 특히 이 부지는 윌셔가와 놀만디 남서쪽에 있는 약 1만 300 평방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 좁은 부지여서 조립식 모듈러 공법으로 설계돼 건축된다.
20대 젊은층을 겨냥해 건축되는 이 건물 옥상에는 입주자를 위한 루프덱과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1층과 2층은 상업용 공간 3층-17층은 169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LA 시정부의 승인절차가 남아 있어 착공과 완공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