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보다 10년 앞선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설국열차’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8일 OCN은 2022년 첫 번째 시리즈로 영화 ‘설국열차’의 프리퀄(오리지널 영화에 선행하는 사건을 담은 속편) 작품인 동명의 드라마 ‘설국열차 시즌 1’ 방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봉준호, 박찬욱 감독이 직접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미국에서 첫 방영 이후 호평을 받았다. 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 ‘알리타: 배틀 엔젤’에 출연한 제니퍼 코넬리, ‘소울’, ‘원더’의 다비드 디그스, ‘결혼 이야기’, ‘프란시스 하’의 믹키 섬너 등 여러 배우들이 출연했다. 현재 시즌 3까지 촬영이 완료됐으며, 시즌 4 제작 또한 확정됐다.
오는 2월 4일 첫방송되는 ‘설국열차 시즌 1’의 1화 ‘먼저, 날씨가 바뀌기 시작했다’에서는 살인 사건이 발생, 꼬리칸에 있던 형사 레이턴과 설국열차의 절대권력자 윌포드의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멜라니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한편 드라마 ‘설국열차’ 시즌 1은 총 10부작으로 종말 그 이후, 온 세상이 얼어붙어 폐허가 된 지구에서 인류 생존의 유일한 거처가 된 ‘설국열차’에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SF 미스터리 스릴러다.
첫방송 후 OCN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OCN Movies에서는 2월 7일 첫방송 후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