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트리 가수 샘 헌트의 아내가 이혼소송을 취하했다.
22일 피플(People)지는 “샘 헌트의 아내 한나 리 파울러가 테네시에서 이혼서류를 제출한지 몇시간도 안되어 ‘불이익 없이 자의적인 소송취하’를 요청했다. 이는 후에 서류를 재접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파울러의 변호사가 피플지의 요청에도 응답을 하지않았다”라며 소송취하의 이유는 알아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나 리 파울러가 18일에 남편 샘 헌트와의 이혼소송을 접수했다고 처음 보도한 곳은 TMZ다.
이들이 입수한 소장에서 파울러는 헌트에 “결혼에 부적합하고 간통을 저질렀다. 잔혹하고 비인간적인 대우 혹은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이혼을 요구했다. 또한 파울러는 5월 출산하게 될 아이에 대한 양육권과 비용지원 등을 원하고 있다고 TMZ는 보도했다.
헌트는 2018년 빌보드 컨트리 부분을 차지한 유명 컨트리 가수다. 2014년 발매한 앨범 ‘몬테밸로’가 자신의 아내와의 관계를 담은 앨범이라고 밝혔다. 또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하와이에 7번 다녀왔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