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힐스 지역에서 벤틀리 차량이 과속하면서 길거리에 주차돼 있던 차량 여러대를 들이받았다.
LAPD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경 배노웬 스트리트와 센셋 릿지 코트 교차로에서 90마일 이상을 속도로 달리던 벤틀리 차령이 균형을 길에 주차된 차량을 여러대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벤틀리 차량은 크게 훼손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가운데 차량에 앉아있던 운전자는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운전자는 “내가 운전하지 않았다. 친구들에게 물어봐라, 내가 운전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새벽시간이어서 운전자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정확한 상태와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거리에 주차됐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차량들은 이날 아침까지도 토잉작업이 이뤄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