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두번이나 챔피언십 시리즈 문턱에서 무릎을 꿇은 LA 클리퍼스가 닥 리버스 감독이 떠난 자리에 수석 코치였던 타이론 루를 신임감독으로 임명했다. 5년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 신임 감독인 지난 2018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잠시 감독 생활을 했지만 개막후 6연패를 당하자 바로 경질된 바 있다.
루 감독은 휴스턴 로케츠 등으로 부터도 큰 관심을 받았었지만 결국 클리퍼스를 선택했다.
루 신임 감독은 선수들과의 소통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역대급 선수들을 모아놓은 클리퍼스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우려도 있다.
하지만 젊은 감독이기에 소통에 능하고, 스타급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을 잘 융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