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34)이 개인 훈련을 위해 LA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지난 4일 “김연경이 전지훈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고 알렸다.
김연경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스킬 트레이닝과 개인 맞춤 체력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선수로서 항상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지훈련을 결정했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몸 건강히 훈련을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2021~2022시즌 중국 상하이에서 뛴 김연경은 지난 1월초 중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후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하며 거취를 놓고 고민해왔다.
다음 시즌을 어디서 보낼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만약 국내 복귀를 택한다면 보류권을 가지고 있는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