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보건국이 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주민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완화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들은 기존의 즉각적인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가야 했던 것과는 달리 무증상자들은 이를 10일간 지켜보는 것으로 완화됐다.
대신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들은 3~5일 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한 뒤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자가격리 조치를 해야 한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같이 완화된 코로나 19 방역조치를 공개하면서도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는 종식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주민들 가운데 의료시설이나 요양시설 등 코로나 바이러스 취약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완화조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카운티 보건국은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