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해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프리웨이는 어느 곳일까.
Stacker가 전국하이웨이교통안전위원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위는 동부 지역의 메인과 마이애미를 잇는 95번 인터스테이트로 나타났다.
95번에서는 2020년 총 379명이 숨졌고 이는 100마일 당 19.7명이 숨진 셈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플로리다에서 엘에이를 잇는 2,460마일에 이르는 전국에서 4번째로 긴 인터스테이트인 10번 프리웨이가 전체 2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10번 프리웨이에서는 2020년 한해 동안 325명이 숨졌으며 100마일 당 13.2명이 숨졌다.
3위는 캘리포니아 일부를 지나는 40번 (270명 사망), 4위는 마이애미, 미시간을 잇는 75번 (246명 사망), 5위는 뉴저지, 샌프란시스코를 이으며 캘리포니아 일부를 지나는 80번 (220명 사망) 프리웨이였다.
이어 6위는 텍사스 서부와 남부를 가로질러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잇는 20번 (203명 사망), 7위는 멕시코부터 캐나다를 이으며 샌디에고, 엘에이를 관통하는 5번 (193명 사망), 8위는 멕시코부터 캐나다까지, 텍사스를 관통하며 잇는 35번 (157명 사망), 9위는 볼티모어, 펜실베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을 잇는 70번 (134명 사망), 10위는 샌디에고, 몬타나에서 캐나다까지 잇는 15번 (133명 사망)이었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각지의 무료 도로 발생한 총 38,824건의 사고가 포함됐으며 인근 지역 주 관할 도로, 램프 등에서 발생한 사고도 모두 프리웨이 선상 사고로 간주됐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