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통합교육구가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LA 통합교육구의 알베르토 카발호 교육감은 학생들 가정에서 빠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밝히고, 인터넷 때문에 학업에 불편을 겪는 학생들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저소득층 학생들 가정에 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화나 온라인 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학생 가정은 스팩트럼과 AT&T등 거주지역에서 제공되는 인터넷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사용은 1년이며 연장과 관련해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저소득층 인터넷 서비스 신청은 213) 443-1300으로 하거나 공식 웹사이트 (device.lausd.net/connect)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질문은 없다고 통합교육구측은 밝혔다.
LA통합교육구는 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제공하는 등 온라인 수업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스펙트럼과 AT&T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인터넷을 제공한다고 서비스를 실시했지만 초저속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연방자금 4800만달러 등 총 5천만달러가 투입되는 만큼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게 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