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 리베라 지역에서 여학생을 납치하려던 남성이 공개 수배 됐다.
LA 셰리프국은 지난 10일 오후 3시 피코팍을 따라 하교 중이던 여학생에게 접근해 말을 걸다 팔을 잡아채고 납시를 시도했던 여학생 납치미수 용의자를 공개수배한다고 밝혔다.
당시 이 여학생은 이 남성의 말을 무시하고 떠나려 했지만 용의자는 여학생을 팔을 잡아챘다.
마침 현장을 지켜보던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지만 용의자는 다시 여학생을 납치하려고 재차 시도하다 여의치 않자 도주했다.
셰리프국은 여학생과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몽타주를 만들어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6피트 정도의 키에 200파운드, 나이는 30대의 히스패닉 남성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용의자는 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렀고, 반 백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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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