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올해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는 12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 결과를 예상했다.
페루와 코스타리카가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호주, 뉴질랜드를 꺾고 남은 본선 진출권 2장을 획득한다는 가정에서 이뤄진 전망이다.
전망에 따르면, 한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H조에서 경쟁해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1-2로 패하고, 가나와 2차전에서 1-1로 비긴다. 그리고 포르투갈과의 최종 3차전에서 1-2로 진다.
CBS는 H조에서 우루과이(2승1무), 포르투갈(1승1무1패)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팀으로 내다봤다.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한 다른 아시아 국가들 역시 16강 진출에 실패한다는 전망이 이어졌다.
A조의 카타르, B조의 이란, C조의 사우디아라비아, E조의 일본 모두 1무2패로 조 최하위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16강은 세네갈-미국, 아르헨티나-프랑스, 스페인-캐나다, 브라질-포르투갈, 잉글랜드-네덜란드, 덴마크-폴란드, 벨기에-독일, 우루과이-카메룬의 대진으로 이뤄질 것으로 봤다.
4강은 브라질-프랑스, 잉글랜드-독일로 예상했고,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결승에서 격돌해 브라질이 우승을 차지한다는 시나리오다.
한편, 지난 4월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카타르월드컵 전망에서 한국이 2승1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CBS의 전망과 대조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