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을 대상으로 한 파워랭킹에서 19위에 이름을 올랐다. 16강 가능성이 작다는 전망이다.
미국 매체 CBS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월드컵 본선 32개국 파워랭킹을 매기면서 한국을 19위에 올려놓았다.
1~6위를 우승 가능성이 큰 ‘티어 1위’로 분류했고, 7~10위는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티어 2’, 11~14위는 토너먼트 진출이 확실한 ‘티어 3’이다.
또 15~26위는 16강 진출과 탈락 가능성이 혼재된 ‘티어 4’, 27~32위는 조별리그 통과가 어려운 ‘티어 5’로 나뉘었다.
한국은 19위로 16강 진출이 쉽지 않은 팀으로 분류됐다.
H조에선 우루과이가 7위로 가장 높았고, 포르투갈이 13위, 가나가 16위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엔 한국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일본(25위), 호주(27위), 카타르(28위), 이란(31위), 사우디아라비아(32위) 순이었다.
한국과 일본만 티어 4에 묶였고, 나머진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낮은 티어 5에 포함됐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티어1에는 1위 브라질부터 2위 아르헨티나, 3위 프랑스, 4위 독일, 5위 잉글랜드, 6위 스페인이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