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초로 LA시의원에 당선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데이빗 류 시의원이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3시 현재 LA 시의원 4지구 선거 개표결과, 류 시의원은 5만 1,203표를 얻어 47.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도전자 니디아 라만 후보는 5만 6,329표, 52.4%의 득표율로 류 시의원을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약 5,000표를 상대 후보에게 뒤진 것으로 나타나 류 후보의 재선 실패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개표되지 않은 우편투표가 상당수 남아 있아 최종결과를 단정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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