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2)가 그의 연인 조 알윈(31)과 약혼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선(The Sun)’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의 5년 된 연인 조 알윈이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러브 송(Love Song)’ ’22’ ‘레퓨테이션(Reputation)’ 등을 부른 가수로, 그의 연애사도 널리 알려져있다. 그는 톰 히들스턴, 해리 스타일스, 존 메이어 등과 사귄 바 있으나 알윈과 5년째 연애하며 가장 오래 연애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알윈과 가까운 측근은 “그들은 넘치는 행복과 사랑에 어쩔 줄 모르고 살고 있다”며 “사실 이들은 약혼한지 몇 개월 됐으나 가족들이나 신뢰할만한 지인들에게만 말했다. 이를 들은 사람들 모두 비밀을 맹세하기도 했다”고 더선에 말했다.
또한 이 측근은 “테일러는 오직 집에서만 끼는 비밀에 쌓여진 반지가 있다. 또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 결혼에 대한 자세한 사실을 알고 있는데다가 테일러는 그의 팀에게도 약혼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랑을 카메라에서 가능한 멀리 떼어두고 싶어했다. 그리고 이들이 결혼 서약을 맹세할 때 잡지들에 둘러쌓이지 않은 채로, 그들 자신처럼 우아하고 단순하게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스위프트와 알윈의 약혼은 계속 제기되어 오던 가십 중 하나로, 특히 2020년 1월 스위프트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미스 아메리카나’ 출연 당시 낀 거대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이를 증폭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알윈은 올해 4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내가 만약 약혼에 대해 매번 돈을 받았다면 난 아주 많은 돈을 받았을 것”이라며 “내 말은, 진실은 난 말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조 알윈은 배우로 ‘빌리 린스 롱 하프타임 워크’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