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7)가 각종 추문으로 할리우드에서 퇴출 당한 아미 해머의 재활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 연예전문매체 ‘베니티페어’는 해머 측근의 말을 인용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약 6개월간 해머의 재활 치료를 위해 돈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해머는 최근까지 미국 플로리다 재활 시설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머는 영화 ‘소셜 네트워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20년 아내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이혼 발표 후 각종 추문에 휩싸였다.
특히 그는 지난해 3월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과거 3년 간 러시아 소녀와 불륜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또 전 연인들이 “해머에게 ‘나는 식인종이다’ ‘네 피를 먹고 싶다’ 등의 문자를 받았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과거 마약 중독에 빠졌지만, 이를 이겨내고 ‘아이언맨’ 시리즈에 출연하며 재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