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대면 행사를 하지 못했던 광복절 경축행사가 올해는 2년만에 한자리에 모여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9일 LA 한인회는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그동안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개최하던 광복절 행사를 애국단체들과 함께 2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77주년을 맞는 올해 광복절 경축 행사에는 한미무용연합의 창작무용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광복회장 기념사, 대통령 경축사,존 리 시의원의 축사에 이어, 독립운동가 장 흥 선생의 장남 장석위(광복회 미국서남부지회 수석부회장)님의 만세삼창과 뮤지컬 도산의 축하공연등으로 구성된다고 한인회측은 전했다.
또한,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의 협조로 일제전쟁범죄사진전과 미주한인들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미주독립운동사 전시전도 함께 열린다.
한인회는 이번 광복절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covid-19안전을 위해 참석자들에게 코로나 자가키트를 각 3개씩 드릴 예정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7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는 오는 15일(월) LA 한국 교육원에서 11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