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당국이 교통체증이 심각한 605번 프리웨이를 비롯해 5번 프리웨이와 710번 프리웨이 체증 완화를 위한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교통전문 사이트인 ‘스트릿블로그’ StreetsBlog 에 따르면, LA 메트로는 수십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710번 하행선, 5번 프리웨이 상하행선을 대폭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605번 프리웨이는 다우니 지역 주택 수백채를 수용해 진출입로를 확장하는 코리도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메트로는 메저R과 메저M으로 확보된 기금을 LA 카운티 지역 프리웨이 교통개선 프로젝트에 투입한다는 방침으로 최근 LA 메트로 위원회에 제안했다.
또, 이 제안서에서 메트로는 철도건설 관련 예산은 철로 건설 뿐 아니라 인근 주차장인 Park-and-Ride, 기차역 인근 도로 확장 공사 등 관련 시설 확장과 개선에도 사용되어 왔다며 ‘하이웨이 프로그램’ 예산을 하이웨이 프로젝트를 위한 버스나 자전거 시설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차량 통행, 도보, 자전거 도로 등 하이웨이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다양한 부가 시설에도 투자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기금 사용 범위를 확대해 프리웨이 확장 뿐 아니라 차량통행 개선, 도보, 자전거 도로 개선 등 프리웨이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부가시설에도 투자할 수 있게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수경 기자>